학회소개

Korean College of Neuropsychopharmacology

인사말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윤보현 사진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윤보현

  • 안녕하십니까?
  • 저는 2024-2026년 회기동안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을 맡은 국립나주병원장 윤보현입니다.
  • 우리 대한정신약물학회는 1985년에 창립되어 내년이면 어언 40주년을 맞이하게 된 정신건강의학과의 중추 학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30년 넘게 정신약물학을 공부하는 정신과의사로서 우리 학회를 통해서 성장하고 미력한 역할이나마 수행해 왔던 점에 대해 항상 감사와 함께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학회이기도 합니다.
  • 대한정신약물학회는 지난 40여년 동안 매해 춘계학술대회, 하계연수교육, 오대산포럼,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 동계워크샵 및 심포지움 등 다양한 교육 및 학술활동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학회의 공식 영문학술지인 Clinical Psychopharmacology and Neuroscience (CPN)은 2014년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학회 학술지로는 최초로 SCI에 등재된 이래 꾸준히 높은 impact factor를 유지하며 성장해 왔으며 이제는 세계적인 신경정신약물학 전문학술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 또한 양극성장애, 조현병, 우울장애 등 주요 정신질환에 대한 한국형 약물치료 알고리듬 지침서를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개정해 왔으며, 임상신경정신약물학 교과서를 발간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정해왔습니다. 우리 학회는 비단 정신과의사를 위한 교육 및 학술활동에 국한하지 않고 대국민 홍보 및 국내외의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습니다. 항우울제 및 항불안제의 오남용 방지와 최상의 정신약물치료를 위한 제도적 개선에 힘을 쏟아왔으며, 전통적인 정신건강의학과의 고유 영역 뿐 아니라 다양한 신경정신질환에 대한 진료역량의 확대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 하지만, 학문의 세계는 끝이 없으며 신경정신약물학을 통해 질환을 이해하고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우리의 바램은 아직도 미완성인 채로 현재 진행형입니다. 특히 다양한 정신질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의 증가와 함께 초고령화 시대로 진입하는 현 시점에서 우리 사회의 정신의학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제도 개선 및 의료 환경의 모델을 만들어야 할 것이며, 좀 더 효과적인 신경정신약물의 지속적인 개발과 함께 최근 이슈가 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혀 다른 치료 환경에 대한 접근과 전통적인 정신치료 및 인지행동치료를 포함한 비약물학적인 치료와의 융합을 통한 치료 효과의 재해석 등의 연구를 통하여 다가오는 변혁의 시대에도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정신의학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학회로서의 역량을 키워가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저는 제 임기동안 기존에 우리가 해왔던 것처럼 정신약물학 전문가인 우리 학회 회원님들과 함께 학회 발전과 단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경청하고 모든 것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윤보현